조니뎁X로버트 패틴슨, ‘바바리안’ 개봉

입력 2021-10-14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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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바리안'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바바리안'은 점령지를 평화롭게 다스리던 치안관 ‘마크 라이런스’는 국경 부대가 들어와 마을의 평화가 깨져버리고 우연히 만난 부상당한 원주민 여자 아이의 탈출을 도와주며 고독한 여정이 시작되는 드라마. 노벨문학상과 부커상을 수여한 '야만인을 기다리며'를 원작으로 한다. 조니 뎁, 로버트 패틴슨, 마크 라이런스 등 유명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점령지 치안관 ‘마크 라이런스’는 원주민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던 중 잔인한 국경 부대가 들어와 원주민 말살 정책을 펼치고 한순간에 마을의 평화는 사라지는데 어느 날 집으로 향하던 마크는 우연히 부상이 심각한 원주민 여자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고독한 여정이 펼쳐지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우리의 곁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바바리안’ 원작자 존 멕스웰 쿳시는 부커상을 두 차례 수상 받은 거장이다. 부커상은 같은 작가에게 두 번은 수상하지 않는다는 전례를 깬 인물이기도 하다.

존 멕스웰 쿳시는 2003년 “정교한 구성과 풍부한 대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서구문명의 도덕적 위선을 날카롭게 비판했다”는 평을 받았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연이어 에트랑제 페미나 상, 예루살렘상, 아이리스 타임스 국제소설상 등 많은 상을 수여하고 원작자의 높은 명성과 소설의 깊은 메시지를 증명하였다. 원작자의 최고의 작품 '바바리안'과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만나 인상적인 연기와 영화의 섬세하고 복잡한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여 영화의 매력을 상승시켰다.

'바바리안'은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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