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헌 “과거 갇혀 살았다”→효정 오열 (국민가수)

입력 2021-10-14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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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에 타 오디션 출신 김국헌이 출전, 감동 무대를 선보인다.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는 나이와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14일 방송되는 ‘국민가수’ 2회에서는 타 오디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참가자들이 다시 용기를 내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김국헌은 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아픔을 겪었던 멤버다. 김국헌 등장에 대기실 참가자들은 “제 원픽이었어요!”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다.

무대에 오른 김국헌은 “몇 개월간 과거에 갇혀 살았다”며 “다른 생활을 할까 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 것이 아직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지원 동기를 밝힌다.

이어 김국헌은 온몸을 땀으로 흠뻑 적실만큼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를 펼쳤고, 김국헌과 연습생 동기라고 밝힌 효정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더니 “정말 열정 많고 노력 많이 하는 친구”라며 펑펑 눈물을 흘려 현장을 울컥하게 했다. 김국헌과 같은 소속사 출신인 백지영 또한 “너무 노래 잘하는 친구다. 멈출 줄 모르는 질주 본능을 응원한다”는 진심의 격려를 건넨 뒤 두 눈 가득 눈물을 그렁였다. 진심과 열정을 모두 토해낸 무대로 마스터들을 울린 김국헌이 과연 올하트를 거머쥐었을지 귀추를 주목케하고 있다.

‘국민가수’ 첫 회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최연소 참가자 김유하의 뒤를 이을, 10대 참가자들이 줄줄이 출격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10대 K-POP 꿈나무들은 격렬한 댄스를 추면서도 음정 하나 흔들리지 않는 준프로급 무대를 전했는가하면, 존재만으로도 위압이 느껴지는 마스터 군단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한 포스를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마스터들이 사활을 걸고 뛰어든 참가자들의 무대에 많은 눈물을 흘려 제작진을 뭉클하게 했다”며 “더욱 증폭된 감동과 희열로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릴 ‘국민가수’ 2회 방송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내일은 국민가수’는 쿠팡플레이와 TV CHOSUN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2회는 1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 CHOSUN]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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