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삼진 아웃 윤제문 복귀…무면허 운전·폭행 노엘 비난 [원픽! 업 앤 다운]

입력 2021-10-15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제문(윗쪽)-래퍼(노엘). 사진제공|KBS ‘연모’ 방송 화면 ·인디고뮤직

‘삼진 아웃.’

나란히 음주운전 전력을 지닌 배우 윤제문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21)가 또다시 세간의 비난에 휩싸였다.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윤제문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윤제문은 11일 첫 방송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의 가문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인물로 첫 회부터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앞서 윤제문이 2010년과 2013년, 2016년 세 차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고, 관련해 활동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있다. 이어 이번 드라마로 조용히 활동을 재개하려 한다며 비난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노엘은 무면허운전과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더욱이 노엘의 구속영장에는 그가 2019년 9월 음주운전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사실이 드러나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도 이후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는 등 2회 이상 불법행위를 한 혐의도 적시됐다.

검찰은 이 같은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토록 한 개정 도로교통법, 일명 ‘윤창호법’을 노엘이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법조계는 노엘이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한 혐의를 받고 있어 이번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내다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