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부상’ 켈리 대신 ‘32M’ 프라이스 ‘합류 1순위’

입력 2021-10-22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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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연봉 3200만 달러의 노장 왼손 투수가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프라이스(36)의 이야기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프라이스가 NLCS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부상으로 이탈한 조 켈리(33)를 대신해 NLCS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NLCS 로스터 합류 1순위라는 평가.

앞서 프라이스는 연봉 3200만 달러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탈락해 망신을 당했다. 사실상 전력외 판정을 받은 것.

이번 시즌에는 39경기(11선발)에서 73 2/3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59개다.

프라이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줄곧 포스트시즌 잔혹사를 썼던 선수. 하지만 지난 2018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LA 다저스는 22일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NLCS 5차전에서 11-2로 대승해 기사회생했다. 이제 시리즈는 애틀란타의 3승 2패 리드.

하지만 LA 다저스는 6-7차전에 맥스 슈어저와 워커 뷸러가 선발 투수로 나서는 만큼 1승 3패의 열세를 뒤집을 수 있다는 희망에 가득 차 있다.

여기에 연봉 3200만 달러의 프라이스가 마운드에 올라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차전은 24일 애틀란타의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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