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난 사랑, 여친과 다 큰 남동생 공동육아? (연참3)

입력 2021-10-26 08: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민남이 여자친구의 남동생을 공동육아하게 되어 괴로워한다.

오늘(26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95회에서는 20대 후반 동갑내기 여친과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여친은 고민남에게 아낌없이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사람이다. 하지만 매일같이 가족 모임 핑계로 사라지고, 고민남은 여친이 바람이 난 것이 아닌지 걱정한다. 결국 고민남은 약속장소를 몰래 따라 나가게 되는데, 예상대로 여친은 어떤 남자와 손을 꼭 잡은 채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남자의 정체는 여친의 친동생이었고, 여친은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동생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이후 고민남은 여친의 동생 육아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여친은 동생과 잠시 연락이 되지 않으면 고민남을 시켜 확인하고, 식사를 차려주거나 과제를 도와주길 요구한다. 이런 여친의 모습을 보며 주우재는 "남친을 종으로 부리고 있다"라며 분노하고, 곽정은은 "나에게 중요한 일은 상대방에게도 중요한 일이어야 하는 거다"라며 비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동생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서 고민남 커플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오늘 '짤의 전쟁'은 본편의 스핀오프 격이다. 동생이 지금 사연 쓰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는 후문.

고민남 커플과 여친의 동생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궁금증을 더하는 KBS Joy '연애의 참견3' 95회는 오늘(2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