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조코비치, 호주오픈 출전 기회 열려

입력 2021-10-26 16: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남자 테니스 최종 ‘GOAT’에 접근하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34)가 오는 2022년 호주오픈에서 21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AP 통신은 26일(한국시각) 여자프로테니스(WTA) 사무국은 최근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선수가 호주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선수위원회에 보냈다

또 WTA는 해당 내용에서 백신 미접종 선수들에게도 호주 입국 비자가 발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미접종 선수들에게도 호주오픈 참가의 기회가 생긴 것.

다만 호주 입국 뒤 숙소에서 14일 동안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또 72시간 안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에 대해 ‘게인의 선택’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조코비치가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이번 소식과 함께 조코비치가 관심을 얻고 있는 것.

호주오픈은 조코비치의 텃밭과도 같은 곳이다. 총 9번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 대회에서는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또 조코비치가 오는 2022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메이저대회 21번째 우승이 된다. 이는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이하 20회)을 뛰어넘는 것이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