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는 9월말 71kg 체중을 공개하며 산후 체중감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후 한 달여 만에 6kg 감량에 성공했다.
나비는 “출산 후 다이어트 이렇게 쉬운 거였나요? 혼자 할 땐 1도 안 빠지더니 한 달 만에 6kg 감량. 매일매일 인생이 바뀌는 기분. 이래서 다들 전문가 도움을 받나봐요. 출산후다이어트, 6kg감량, 남편박스티안녕, 임산부원피스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64.9kg 체중을 공개했다.
나비는 감량 전 평소 입던 옷을 입지 못할 정도로 체중이 불어 남편의 박스티셔츠를 입거나 임산부 원피스만 입어 왔다고 전했다. 이제 감량 후 미디엄 사이즈의 복장도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비는 “6kg을 빼긴 했지만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좀 더 빼야 한다”며 ”이제는 감량이 어렵지 않고 예전 모습을 찾아가는 나를 보면서 인생이 바뀌는 기분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심히 체중과 건강을 관리하며 사랑하는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그리고 팬분들에게는 가수 나비로 더 멋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달라질 나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는 MBC 표준FM 라디오 ‘주말엔 나비인가봐’에서 DJ를 맡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