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두 번째 타워 오픈하고 1600개 객실 풀가동

입력 2021-11-02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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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픈 예정인 850실 규모의 두번째 타워(오른쪽 건물)

29일 850실의 두 번째 타워 레지던스동 오픈
객실 풀가동 맞춰 38층 포차서도 조식 서비스
라운지 그랜드 클럽도 밤 11시까지 운영 연장
복합리조트 제주타워는 1600개 객실의 완전가동에 들어갔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29일 850실 규모의 두 번째 타워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드림타워는 지난해 12월18일 개장 이후 750실 규모의 1개 동만 운영해 왔다. 이번에 레지던스동 850실을 추가 오픈하면서 지상 38층(169m)에 연면적 30만3737㎡에 이르는 제주드림타워는 1600개 객실을 완전가동할 수 있게 됐다.

제주드림타워의 폴 콱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세계 1000여개의 하얏트 브랜드 호텔 중에 두 번째 규모이며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자 유일한 올스위트 콘셉트의 호텔”이라고 소개했다.

제주드림타워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두 번째 타워 오픈을 계기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00개 객실 풀가동에 맞춰 38층 ‘포차’에서는 15일부터 제주 딱새우와 푸른콩 된장국, 게우밥 등 제주식 한식 또는 서양식 세트로 구성한 조식을 운영한다. 투숙객은 기존 인터내셔널 뷔페 ‘그랜드 키친’,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한식당 ‘녹나무’, 클럽 라운지 ‘그랜드 클럽’와 함께 이번 ‘포차’까지 이용할 수 있는 조식당이 5개로 늘었다.

하얏트 클럽 라운지 ‘그랜드 클럽’의 운영 시간도 밤 11시까지 연장했다. ‘그랜드 클럽’에서는 조식 뷔페,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연장된 이브닝 칵테일에서는 카나페, 스낵 등과 함께 샴페인, 와인, 칵테일을 무제한 맛볼 수 있다.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도 금산 동파육, 전복소스를 곁들인 시금치 두부조림 등 새로운 중식 메뉴를 출시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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