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의 전성시대, ‘빨대’ 간접키스? 로맨스 급발진 (나는 SOLO)

입력 2021-11-09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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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Q·SBS PLUS ‘나는 SOLO’ 영자가 최종선택 직전 찾아온 ‘로맨스 전성시대’에 기쁨과 혼돈의 하루를 보낸다.

10일 방송되는 ‘나는 SOLO’ 18회에는 영식, 정식 두 명의 솔로남과 연이어 1대 1 데이트하는 영자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영자는 팔씨름 대결로 데이트 시간을 정한 영식, 정식과 릴레이 데이트에 나선다. 우선 팔씨름에서 진 영식과는 강화도 바다를 바라보며 ‘대낮 데이트’를 즐긴다. 이어 팔씨름 승자 정식과는 폭죽이 터지는 낭만적인 해변가에서 ‘야밤 데이트’를 한다.

이중 한 솔로남은 갑자기 영자에게 말을 놓으며, 심적 거리 좁히기를 시도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MC 데프콘은 “말 놓으면 진짜 ‘깐부’ 되는데…”라며 은근슬쩍 걱정한다. 송해나 또한, “친구라는 단어가 나오면 이 관계는 끝난 거라 볼 수 있다”며 조마조마해 한다.

그런가 하면, 데이트 중 ‘간접 키스’ 사태도 발발해 3MC의 ‘입틀막’(입을 틀어 막다)을 유발한다. 한 솔로남이 영자가 먹던 음료를 받은 뒤, 여기에 꽂혀 있던 빨대로 음료를 자연스럽게 흡입한 것. 급발진한 솔로남 행동에 데프콘은 “저게 무슨 짓이냐?”면서 극대노한다. 송해나는 “저건 마음에 있어서 하는 행동”이라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감지한다.

하지만 영자는 데이트가 끝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혼돈의 대환장 파티”라며 괴로워한다. 나아가 “누구와 대화해도 대화가 안 끊기는 편인데, 데이트 중 대화가 뚝뚝 끊겨서 ‘이 남자 여기 왜 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반전 속내를 고백해 다음 날 있을 최종선택 직전까지 갈등하고 있음을 내비친다.

방송은 10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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