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5년째 봉사, 안양지역 취약계층에 제공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처(박장열 처장)와 한국경마기수협회(신형철 협회장)는 안양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4일 안양시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경기남부 아동일시보호소와 .지역아동센터, 쉼터, 상담소, 공부방 아이들을 위해 제빵봉사를 했다.
제빵봉사는 2017년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문세영 기수가 함께 1800만 원 상당의 제빵 기계와 설비를 기증하면서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제빵봉사는 지난해까지 경기남부 지역 지역아동센터와 쉼터 등 취약계층이 있는 곳에 꾸준히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마카다미아 쿠키 350개와 호두브리오슈 230개를 만들어 안양시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청소년의 미래 포유, 해밀 지역아동센타, 꿈세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박정열 서울경마처 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마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어 많은 아이들이 힘든 시간을 버텨왔다”며 “거리두기 완화로 다시 쉼터를 찾은 아이들에게 그동안 씩씩하게 버텨주어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주마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