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오징어 게임2’엔 나 같은 사람이 나와야 해” (신과함께2)

입력 2021-11-12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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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홍석천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을 향한 섭외 구애를 펼친다.

12일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프로듀서 김수현, 연출 진선미)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인 신동엽과 홍석천이 찐친 케미를 발산하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신동엽의 에피소드 속 단골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홍석천이 ‘신과 함께 시즌2’를 찾았다. 이용진은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신동엽과 홍석천에게 둘의 인연이 언제 시작된 것인지 물었다.

신동엽은 홍석천과 1996년에 방영된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통해서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는 “(홍석천이) 커밍아웃 전에도 조금 이상했다”며 “송승헌이 있으면 회식에 참석하고, 없으면 회식에 오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나중에 홍석천과 고생했던 이야기, 궁금했던 이야기 등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생의 단짝이 된 사연도 털어놨다. 신동엽이 “방송만 아니면 할 수 있는 얘기가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하자, 어떤 이야기일지 짐작한 성시경은 “2050년쯤에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황 감독님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준비하시는 것 같더라”면서 “거기에 나 같은 사람이 나와야 해”라고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성시경은 “무조건 나가야 된다”면서 홍석천이 ‘오징어 게임’에 딱 맞는 캐릭터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성시경이 밝히는 홍석천이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야 하는 이유, 신동엽과 홍석천의 특별한 인연은 오는 12일 저녁 8시 채널S의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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