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자신과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수입 비율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0회에서는 샘 해밍턴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샘 해밍턴은 "본인과 윌벤져스의 수입 중 누가 더 많냐"는 질문에 "4대 6이다. 윌벤져스가 6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샘 해밍턴은 "교육비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 아이들이 뭔가를 배우고 싶다고 하면 거절할 수가 없다"라며 "자기가 버는 돈도 있는데"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한다.
이후 그는 송은이의 영어 질문에 "모르겠다. 내 정체성을 모르겠다. 한국말도 안 되고 영어도 안 되는 게 제일 힘들다"라고 토로해 다시 한번 모두를 웃게 만든다.
이 외에도 샘 해밍턴은 "주식처럼 가격이 올라갈 수 있는 취미다. 마이클 조던 사인 카드는 10억 원까지 간다"면서 스포츠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스포츠 카드를 모으는 취미를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박영진은 방송 말미 진행된 '머니 토론'에서 송은이가 선물한 복권을 긁다가 "나 된 거 같은데?"라고 외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2일 밤 9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