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0’ 원슈타인→모니카, 본선 지원사격 [TV체크]

입력 2021-11-12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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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10’이 디스 배틀로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초호화 지원군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망의 본선 무대도 공개된다.

오늘(12일) '쇼미더머니10' 7회에서는 지난 음원미션 이후 꾸려진 각 팀당 4명의 정예 래퍼가 ‘팀 디스 배틀’에 임한다. 지난 주, 개코&코드쿤스트 팀이 상대로 그레이&송민호 팀을 선택했고 자동적으로 남은 염따&토일 팀이 자이언티&슬롬 팀과 배틀을 펼치는 대진표가 완성된 바 있다.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시그니처 관문으로 매년 힙합 팬들의 기대를 집중시킨 ‘팀 디스 배틀’은 센스있는 가사와 펀치라인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해 왔다. 특히, 이번 ‘쇼미더머니10’ 디스 배틀에서는 무서운 기세의 뉴페이스 래퍼들과 노련미를 장착한 베테랑 래퍼들의 맞대결이 예상되며 승리 팀을 예측할 수 없는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그레이노마 팀과 코코 팀의 디스 배틀 장면을 살짝 엿볼 수 있어 오늘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상대 팀을 향해 무서운 기세로 ‘독한 랩’을 선보이는 그레이노마 팀 래퍼들의 모습과, 이에 맞선 코코 팀 래퍼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폭풍 래핑이 배틀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짐작케 한다.

대망의 본선 무대도 이날 공개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까지 오른 실력파 래퍼들을 위해 초호화 군단이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절대적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슈타인, ‘스우파’로 범국민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니카, 지난 해 프로듀서로 개성 강한 모습을 보였던 실력파 래퍼 저스디스, 음악성과 흥행성을 모두 쥐고 있는 신흥 음원 강자 애쉬 아일랜드, ‘쇼미더머니8’ 프로듀서 출신의 인기 래퍼 키드밀리 등의 모습이 비춰졌다. 특히, 이번 ‘쇼미더머니10’ 본선은 새로운 ‘데스매치’ 룰을 도입해 탈락자를 결정하는 만큼, 본선 무대를 거쳐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참가자는 누가 될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쇼미더머니10’은 첫 음원미션부터 각종 음원 차트와 온라인 화제성을 장악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6일) 음원 공개 후 공개한 4곡 모두 지금까지 주요 음악사이트 음원 차트의 최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1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화제의 Mnet '쇼미더머니10'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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