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곽동연, 웹툰 원작 ‘가우스전자’ 주인공

입력 2021-11-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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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동연. 사진제공|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동연. 사진제공|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동연이 드라마 ‘가우스전자’의 주인공이 된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곽동연은 최근 내년 방영을 준비 중인 ‘가우스전자’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일정 등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우스전자’는 2011년 6월부터 8년간 4편의 시즌이 연재된 곽백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 삼는다. 웹툰은 다국적기업 가우스전자를 배경으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려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극중 곽동연은 다국적기업 가우스전자의 마케팅본부 사원 이상식을 연기한다. 순박하고 성실하지만, 눈치는 부족한 초보 직장인이다.

지나치게 이상적이라 자신도 모르게 부서의 골칫덩이가 된 캐릭터이다. 바람 잘 날 없는 마케팅본부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면서 코믹한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엠넷 ‘음악의신2’의 박준수 PD가 연출을 맡고, SBS ‘라켓소년단’,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등을 만든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다.

현재 주·조연 캐스팅 작업 중이며, 최근 MBC에 편성됐다.

이로써 곽동연은 내년 쉬지 않고 작품을 내놓게 됐다. 현재 촬영 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tvN ‘빅마우스’ 등도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2012년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한 그는 20여 편의 드라마를 통해 악역부터 코믹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올해 5월 tvN ‘빈센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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