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감독♥문지현 아나운서 결혼

입력 2021-11-17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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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현 아나운서♥이호재 감독. 사진출처|문지현 인스타그램

이호재 감독♥문지현 아나운서 결혼

이호재 감독(36)과 문지현 아나운서(29)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이호재 감독과 문지현 아나운서. 결혼식 당일 이호재 감독은 자신의 SNS에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에도 인사를 자주 드리지 못했는데,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겉으로 내색하진 못했지만 항상 가슴 한편에 늘 감사하는 마음과 죄송스러운 마음을 품고 살았다. 애정해주신 많은 분들 덕에 이렇게 결혼을 할 수 있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늘 간다. 예쁘게 잘 살겠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더욱이 자리에 모시지 못한 분들, 소식 전하지 못한 분들게 이렇게나마 부족한 인사를 전한다. 죄송하고 감사하다. 잘 하고 오겠다. 아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 이후에는 “태어나 가장 행복했던 날이었다. 살면서 이런 감정, 이런 마음이 있는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너무 행복하다. 축하와 응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배우 남다름은 “10월의 멋진 날, 결혼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다가올 날들은 더더욱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안재홍도 함께 축하하며 기뻐했다.

문지현 아나운서도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드디어 결혼한다. 코로나19 시국이라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민망하고 송구스러워 이제서야 전함에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라며 “살아가다보면 삶의 표정이 매일 같을 순 없겠지만 서로 매순간 미소 짓고 위로하며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1985년생인 이호재 감독은 대한민국 잉여청년 4인방의 유럽 평정기를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충무로에 데뷔했다. 영화 외에도 각종 광고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1992년생인 문지현 아나운서는 YTN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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