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한선화·정은지·최시원 “큰 사랑 감사” (술꾼도시여자들) [종영소감]

입력 2021-11-27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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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의 흥행 주역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이 드라마를 향한 많은 관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 대학시절 서툴렀던 첫사랑과 사회 초년생의 고단함, 실직과 이직 등을 통해 성인이 진짜 어른이 되는 과정을 공감력 있게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이를 연기하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그리고 최시원 네 배우의 차진 연기력은 캐릭터 매력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는 반응.

우정의 중재자를 도맡아 극을 이끌었던 안소희 역의 이선빈은 “한 장면 한 장면을 시청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드리기 위해 모두가 함께 열심히 힘내서 작품을 완성해간 만큼 의미가 크고 또 그만큼 여운도 남는 작품”이라고 고백하면서 “그래서 정말 너무 아쉽고 그때가 그립다. 드라마가 끝난다고 하니 내가 출연한 작품임에도 소희(이선빈 분), 지연(한선화 분), 지구(정은지 분)가 보고 싶을 것 같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밝혔다. “함께해 주신 모든 선배님, 모든 감독님, 스태프 최고로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다. 작품을 아껴주신 모든 분 사랑하고 감사하다”라며 스태프와 애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지연 캐릭터를 통해 속 깊은 내면과 통통 튀는 외면을 동시에 보여준 한선화는 “마지막까지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 즐겁게 시청해주고 사랑해준 덕분에 한지연 역을 맡아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했던 모든 순간이 내게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다고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강지구라는 인물의 깊은 서사를 설득력 있게 연기한 정은지는 “많은 분이 관심과 사랑을 주신 덕분에 지난 촬영 기간 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스태프도 뿌듯해 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자로서 마음이 놓인다”고 안도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더 배우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강북구 역할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최시원은 “과분한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드린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따뜻한 환경 만들어 준 스태프들 그리고 최고의 호흡으로 맞춰준 배우들까지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촬영 기간을 회상하면서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연말 인사를 건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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