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소이현, 로라구두 ‘새 대표 취임’…최명길 충격

입력 2021-12-01 20: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빨강 구두' 소이현이 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최명길을 밀어내고 로라구두 새 대표가 돼 관심을 모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김젬마(소이현 분)는 권주형(황동주 분)과 함께 로라구두 새 공동 대표로 취임했다.

이날 권주형은 긴급 이사회를 계획했으나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이를 막았다. 이사진이 권주형에게 등을 돌린 것.

하지만 은행에서 대출금 상환 연기를 취소한다는 통보가 왔고, 권혁상은 크게 당황했다. 권혁상은 최숙자(반효정 분)를 의심했다.

권혁상은 민희경에게 "지금 당신 때문에 로라가 무너지게 생겼어 최여사가 움직여서 대출금 상환 연기 취소했어 이제 어쩔 수 없으니 당신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다른 은행도 대출 거부했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민희경은 "로라구두는 내 거야 절대 못 물러나"라며 크게 반발했다. 또 민희경은 권주형의 얼굴에 와인을 끼얹었다.

결국 권혁상은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민희경을 로라구두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권주형은 김젬마에게 "이제 만족하냐, 민대표가 물러났으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젬마는 "아직 멀었다. 살인자들 감옥에 보내 벌받게 하는 게 내 복수의 완성이니까"라고 말했다.

로라구두 새 대표 취임식이 열렸다. 권혁상은 "로라구두가 거듭나길 바라면서 새 수장 권주형 대표를 소개한다"라고 말했다.

단상에 오른 권주형은 "저와 함께 로라구두를 이끌어갈 새 인물을 소개하겠다. 로라구두 새 공동 대표 김젬마씨"라며 김젬마를 언급했다.

김젬마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민희경은 큰 충격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