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기생충’과 다른 이미지 보여주고 싶었다” (경관의 피)

입력 2021-12-02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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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기생충’과 다른 이미지 보여주고 싶었다” (경관의 피)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최우식이 ‘경관의 피’로 전격 스크린 컴백을 예고, 강렬한 연기 변신까지 선보인다.

‘기생충’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최우식이 2022년 최고의 기대작 ‘경관의 피’로 ‘기생충’ 이후 첫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영화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최우식이 맡은 최민재는 아버지에 관한 비밀문서를 받기 위해 상사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경찰이다. 범죄 검거를 위해서라면 위법도 마다하지 않는 박강윤과 달리 최민재는 수사에도 원칙이 있다고 믿는 굳은 원칙주의자로, 그가 박강윤을 속이고 위험천만한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긴장감과 케미스트리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민재는 위험한 범죄 현장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행동하며 강렬한 액션까지 선보이는 인물로, 지금껏 보지 못한 배우 최우식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식은 “‘기생충’에서 보여드렸던 이미지와 다른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 이미지를 찾고 있을 때 ‘경관의 피’에 욕심이 났다”며 ‘기생충’ 이후 첫 스크린 컴백 작품으로 ‘경관의 피’를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번엔 더 강한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경관의 피’에 다양한 액션 장면이 있는데 역동적인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며 ‘경관의 피’로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롭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일 것임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규만 감독 역시 최우식의 액션 활약이 가장 돋보이는 화장실 액션 장면에서 가장 긴장했다며 “최우식은 액션을 몰고 간다. 피지컬과 근력이 좋아 어떤 액션도 잘 소화한다”고 말해 최우식의 강렬한 액션 연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처럼 배우 최우식의 새로운 매력,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렬한 액션 연기의 모든 것이 영화 ‘경관의 피’에서 아낌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범죄드라마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영화 ‘경관의 피’는 오는 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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