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의 맨유’ 기회 받을 선수는?…‘9일 영 보이즈전‘ 주목

입력 2021-12-08 16: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UCL 조별리그 ‘전 경기 득점’ 도전하는 호날두와 ‘전 경기 도움’ 앞둔 페르난데스

바이에른 뮌헨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조별리그 전 경기 득점’ 도전… 내일 생중계

21-22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6차전에서 이하 맨유 대 영 보이즈 경기가 펼쳐진다. 조 1위를 확정지은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 부임 이후 첫 UCL 경기에 나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경기에서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어 두 선수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맨유 대 영 보이즈 경기는 내일(9일 목요일) 새벽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맨유의 ‘포르투갈 듀오’ 호날두와 페르난데스가 UCL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17-18 UCL에서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UCL 조별리그 전 경기 득점을 달성했던 호날두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페르난데스는 영 보이즈전에서 도움을 추가한다면 UCL 조별리그 전 경기 도움이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홈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와 페르난데스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출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랑닉 지휘 하에 첫 UCL 경기에 나서는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영 보이즈를 만난다. 조 1위를 확정지은 맨유는 그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랑닉 감독은 5장의 교체카드를 통해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하며 전술 실험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1차전에서 맨유를 잡으며 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던 영 보이즈는 이후 3연패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유로파리그로 향할 수 있는 조 3위 탈환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기에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 보이즈가 지난 맞대결 기억을 되살려 맨유를 꺾을 수 있을까.

같은 시각, 바르셀로나는 UCL 16강 진출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 나선다. 승점 7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바르셀로나는 3위 벤피카(5점)에게 바짝 쫓기고 있다. 벤피카가 디나모키예프에게 승리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승점 3점을 획득해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UCL 조별리그 전 경기 득점을 앞두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대 바르셀로나 경기는 내일(9일 목요일) 새벽 5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