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조달청과 업무협약 후 60억 대 첫 대형 입찰

입력 2021-12-09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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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시스템서 직원 근무복 및 근무화 구매계약 진행
강원랜드는 공공조달 업무혁신에 동참하고 구매계약 프로세스의 효율성, 공정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정가격 62억원 상당의 ‘직원 근무복 및 근무화 구매’건을 조달청에 의뢰했다.

6월 강원랜드와 조달청이 체결한 ‘조달업무 혁신 및 차세대 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첫 입찰이다. 10월21일 이와 관련해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을 통해 입찰공고가 나갔다. 이후 12월3일 하이원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안서 평가를 통해 근무복과 근무화 부문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고, 강원랜드는 현재 업체와 세부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입찰은 4000여 명에 달하는 강원랜드 직원들의 근무복과 근무화를 구매하는 대형계약이다.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한 강원랜드 구매계약 관계자는 ‘양 기관이 조달업무 혁신과 차세대 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만큼 이번 입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달청과의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24년까지 조달청에서 추진 중인 ‘자체조달시스템 통합’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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