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깜짝, 정형 안 된 돼지 해체쇼 (칼의 전쟁)

입력 2021-12-12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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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되지 않은 돼지 반 마리가 등장한다.

LG헬로비전·tvN STORY 예능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3일 방송되는 ‘칼의 전쟁’ 6회에서는 ‘우리 돼지로 다 되지’라는 주제로 팔도 명인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여기에 배우 이태곤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비주얼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역대급 식재료가 등장한다. 바로 정형되지 않은 돼지 반 마리.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환호성을 지르는 듯한 이찬원과, 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 입을 다물지 못하는 이태곤의 면면이 담긴다. 성인 두 명이 들기에도 벅찬 초대형 사이즈의 식재료가 등장하자 스페셜 MC 이태곤은 물론 팔도 명인들까지 누구랄 것 없이 박수와 환호를 쏟아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서울 칼잡이’로 불리는 서울 대표 임성근 명인이 즉석으로 돼지 해체쇼를 펼친다. 임성근 명인은 “일반 돼지가 아닌 제주 토종 흑돼지를 복원한 ‘난축맛돈’이다. 다른 돼지에 비해 마블링이 아주 풍부한 우리나라 국가대표급 돼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거침없는 칼질로 돼지고기를 해체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더욱이 난축맛돈을 맛본 이영자는 “태어나서 이런 돼지고기 맛은 처음”이라며 극찬을 표한다.

그런 가운데 스페셜 MC로 나선 이태곤은 맛 평가에 진심인 미식가 면모로 대결에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흑팀의 경기도 대표 최영호 명인이 대결 식재료로 항정살을 선택하자, 이태곤은 “사실 기름기가 너무 많아 항정살은 안 먹는다”며 단호한 의견을 표명한다. 과연 최영호 명인이 항정살에 대한 이태곤의 고정관념을 깨부술 수 있을지, 나아가 팔도 명인들이 돼지의 어떤 부위들을 요리로 탄생 시켰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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