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류시원 “韓드라마 컴백? 내년엔 팬들과..” [TV체크]

입력 2021-12-14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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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한 류시원이 활발한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13일 TV조선 '골프왕2' 9회에는 류시원, 박광현, 우지원, 정세훈이 출연했다.

류시원을 만난 김국진은 “전성기 당시, 팬들이 어마어마했다”는 말로 90년대 톱스타인 류시원 엄청난 인기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남자 가수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 석권,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5년 연속 매진”이라며 “일본에 류시원 이름을 딴 마을이 있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작은 시골 마을인데 한창 활동할 당시 팬들이 이름 붙여줬다”며 “일본 팬들은 할머니, 어머니, 손녀까지 한번 팬이면 오랫동안 함께 해준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김미현은 “다시 한국 드라마에 나올 계획은 없냐”고 류시원 작품 복귀를 물었다.

이에 류시원은 "예전 같았으면 드라마로 컴백하고 그 다음에 예능을 나가든 할텐데 지금은 내가 마음이 가면 그게 무엇이든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싶다"며 "내년에는 한국 팬들과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류시원은 전성기부터 지금까지 ‘자판기 커피’에 푹 빠져있다는 반전 입맛을 공개하기도 했다. 20대 시절부터 류시원과 친했다는 박광현은 “류시원은 당시에 어느 곳의 자판기 커피가 맛있는지 파악하고 있었다”고 했다. 우지원 역시 “형과 밥 먹으러 갈 때 식당에 자판기 없으면 그 식당에 안 갔다”라는 비화를 전했다. 류시원은 “집에 자판기 커피 기계를 설치해두고 마신다”고 진정한 ‘자판기 커피 마니아’다운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류시원은 이혼 5년 만인 지난해 재혼을 해 화제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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