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임윤아와 만난다.
14일 동아닷컴 취재 결과 안보현은 영화 ‘2시의 데이트’에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앞서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스캔들로 작품에서 하차한 김선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복서와 모델을 거쳐 연기자로 도약한 안보현은 2016년 영화 ‘히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그녀의 사생활’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마이네임’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촬영 중이다.
‘2시의 데이트’는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따뜻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의 로맨틱코미디. 지난 2019년 942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엑시트’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이상근 감독이 차기작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엑시트’에 출연했던 임윤아가 일찍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이 감독과 임윤아의 두 번째 호흡 또한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영화는 2022년 봄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