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이 12월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6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새 미션과 비전을 공표했다.왼쪽부터 이종수 사무국장, 전옥분 간호부장, 이성순 원장, 최원주 부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6 비전선포식’ 진행
-진료·환자중심·연구교육·구성원 등의 비전 수립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6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진료·환자중심·연구교육·구성원 등의 비전 수립
이날 행사에서는 일산백병원이 지향하는 새로운 미션으로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여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진료, 환자중심, 연구교육, 구성원 등 네 가지 테마로 미래 비전을 정했다. 경기 서북부 최고 진료역량을 갖춘 병원, 환자를 존중하고 공감하여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혁신적인 연구로 의학발전을 이끌고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병원, 소통과 신뢰를 통해 구성원의 목표를 달성하는 병원을 목표로 삼았다.
일산백병원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2020년 7월부터 내외부 환경분석을 시작으로 구성원이 생각하는 일산백병원의 가치와 목표들을 분석해 새로운 미션·비전을 설립했다. 이 과정을 담은 ‘일산백병원 미션·비전 재수립 백서’도 발간했다.
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이 12월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비전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일산백병원이 지향해 나갈 미션과 비전을 밝히고 있다.
구체적인 비전 실행방안으로 우선 진료 분야에서 심장수술 환자 지역사회 핫라인 구축, 생체이식 활성화, 협진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환자중심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환자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간호간병통합병동 확대 운영, 표준화된 간호활동 지침 관리을 진행한다. 연구교육에서는 연구시설 개선, 연구 전임교수 채용, 교육 프로그램 체계화를 실시하고, 구성원에서는 행복증진팀 구성,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 운영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목표들은 이성순 원장을 중심으로 실행계획별 KPI(Key Performance Indicator)와 전략관리자를 정했다.
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은 “새롭게 마련한 비전은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될 뿐만 아니라, 존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