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10개월 만의 복귀 임박 ‘아들 찰리와 함께’

입력 2021-12-14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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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부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마침내 필드로 돌아온다. 큰 교통사고 이후 10개월 만에 경기를 치르는 것. 이에 수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즈는 오는 19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다.

이 대회는 골프 선수들이 가족과 팀을 이뤄 경기하는 이벤트 대회다. 비록 이벤트 대회이나 우즈의 복귀전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우즈는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선수 생명에 위기가 닥쳤다. 당시 우즈는 오른쪽 정강이 뼈 등 여러 곳에 골절상을 당했다.

이에 우즈의 힘찬 스윙을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우즈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몰두했다.

이후 우즈는 지난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스윙 훈련 모습을 공개했고, 이번에 PNC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다.

복귀를 선택하기는 했으나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우즈는 티샷 등은 아들 찰리에게 맡기고 숏게임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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