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외모 꺼려져”vs“죽어가는 나무” 혼후순결 부부 (애로부부)

입력 2021-12-16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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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약칭 애로부부)가 남편이 수집하는 그림에 담긴 기막힌 비밀을 다룬 ‘애로드라마’, 그리고 ‘혼후순결’로 살고 있는 부부의 디스전이 펼쳐지는 ‘속터뷰’를 예고한다.

18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 예고편은 꿈이 화가였던 남편이 수집한 그림을 불편해 하는 아내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장면에서 아내는 남편의 외도를 직접 목격하지만, 상간녀는 오히려 “다신 이 여자 볼 일 없게 하랬지?”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그런데도 남편은 “이혼은 하기 싫어”라며 아내의 이혼 요구를 거절한다. 이어 아내가 “너희 같은 인간을 짐승이라고 하는 거야”라며 격분하고, 홍진경이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과연 아내의 분노는 무엇 때문이었을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속터뷰’에는 ‘혼후순결’로 살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남편은 “그때와 외적인 게 많이 바뀌었다”며 “아무래도 조금 꺼려지는 게”라고 아내에 대한 막말을 쏟아낸다. 상상초월 디스에 안선영과 송진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남편은 “나는 이전과 차이가 없어요. 몸무게도 그대로고”라며 자신하지만, 아내는 “남편은...근육만 싹 빠진 죽어가는 나무”라고 파격적인 표현으로 반격해 MC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서로의 비주얼에 대해 끝없는 공격을 펼치는 이 부부의 속사정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방송은 18일 토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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