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LSI, 신설 호텔사업본부장에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

입력 2021-12-16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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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리조트·호텔 역량 통합 및 차별성 강화 추진
허진영 본부장, 코오롱 호텔 첫 여성 총지배인 출신
레저 및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코오롱LSI는 호텔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초대 본부장에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신설된 호텔사업본부는 경주, 부산, 서울 등에 있는 계열 리조트, 호텔의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한다. 또한 기존 리조트, 호텔의 지속적인 시설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지역의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임 허진영 호텔사업본부장은 코오롱 호텔 최초의 여성 총지배인이다. 1993년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식음료팀으로 업계에 입문해 29년간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경주 코오롱호텔 등에서 객실팀, 식음팀 등을 담당했던 베테랑이다.

2019년부터는 경주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을 맡아 코로나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네 자릿수 목표이익 달성률을 기록했다. ‘달빛포차’, ‘문라이트 페스티벌’ 등 시그니처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을 젊은 층까지 확대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골프장에 AI 로봇 캐디를 도입했고, 호텔 베이커리 리뉴얼 및 밀키트 개발 등 비투숙객 공략을 위한 사업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진영 코오롱LSI 호텔사업본부장은 “코오롱 계열 리조트 및 호텔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강점을 더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현장과의 뛰어난 소통으로 차세대 트렌드를 신속하게 발굴, 도입하며 국내 여행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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