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 “생존대책 위해 총리, 대선후보 면담 요청”

입력 2021-12-20 13: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행업계 생존대책 마련 요구 시위

-손실보상법 포함, 고용유지원업종 지정 연장 등 촉구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여행업 생존대책과 회복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


KATA는 그동안 여행업이 사실상 장기적이고 전면적으로 영업을 제한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영위기업종으로 분류만 하고 정부가 정책지원에 소홀히 해오고 있는 부분을 지적해 왔다.


이와 함께 여행업 손실보상법 대상 포함, 관광방역단을 구성하여 관광수용태세 대대적 정비위한 예산 증액, 특별고용유지지원업종 지정 여행업 회복 시까지 연장, 제조업 수준의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여행산업 플랜 제시 등을 요구했다.


여행업계는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다시 해외입국자 10일 자가격리 의무화, 사적모임 인원제한 및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여행업계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피해보상과 지원대책이 없다면, 여행사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방역지원 대출 대폭 증액과 여행업의 손실보상법 포함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하며 이를 위해 여야 대선후보와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gn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