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4년 만에 사극,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꽃달)

입력 2021-12-20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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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4년 만에 사극,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꽃달)

배우 유승호가 사극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표 사극’이라는 표현은 민망한데 여러 사극을 찍으며 쌓아온 데이터를 잘 활용해서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이후 4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유승호. 그는 “사극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좋다. 현대극에 비해 준비할 것도 많고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사극만의 매력이 있다. 중독되는 게 있는 것 같다”며 “작품을 통해 그 시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는 게 나름 재밌다. 아직도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배우들과 감독님, 특히 이혜리 씨 덕분에 잘 찍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만 가져와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작품은 원칙주의 감찰 남영(유승호), 생계형 밀주꾼 로서(이혜리), 날라리 왕세자 이표(변우석),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강미나)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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