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겁이 났는데, 연기하면서 치유받았다” (한사람만)

입력 2021-12-20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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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 오현종 감독이 참석했다.

박수영은 “연기 활동에 있어서 겁이 났다. 작품을 한다면 신중하게 골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대본을 보니 너무 따뜻하더라. 캐릭터도 겉은 엄청 밝고 화려하지만, 외롭더라. 연민이 갔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과 많이 닮았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나 역시 자연스럽게 치유됐다”고 말했다.

소재 무거움에 대해서는 “시한부나 살인이라는 무거운 단어에 나까지 무거울 필요 없었다. 캐릭터도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다.

‘한 사람만’은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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