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난 완전 I, 캐릭터 파워 E…연기할 때 속시원” (한사람만)

입력 2021-12-20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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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캐릭터 MBTI를 언급했다.
20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 오현종 감독이 참석했다.
박수영이 “시한부, 살인이라는 소재가 무거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대본을 보니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시한부라는 단에 가두기보다는 어차피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관점으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화려하게 살더라. 그래서 무거운 소재를 무겁게만 보이지 않게 한다. 그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MBTI는 I인데, 캐릭터는 E다. 내가 완전 I이면, 캐릭터는 파워 E이다. 미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속이 시원할 때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다.

‘한 사람만’은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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