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카카오, ESG 스타트업에 본격 투자

입력 2021-12-20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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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카카오는 양사가 공동 출자한 ‘ESG 펀드’를 통해 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 시각장애인용 점자 콘텐츠를 제공하는 ‘센시’, 유아동 대상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블러스’ 등 3개 회사에 총 30억 원을 투자했다.


일반적인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스타트업 투자와 달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ESG 혁신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투자 대상을 발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한편, 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혁신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각사가 100억 원씩 출자해 총 200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정보통신기술(ICT)업계 최초로 조성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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