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지하층 내부 분열, 최연승 눈물 [TV체크]

입력 2021-12-20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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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MBC 〈피의 게임〉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 지하층이 내부 분열 조짐을 보였다.

오늘(20일)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에서는 추방자가 걸린 두 번째 팀전을 두고 지상층과 지하층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 가족 같은 지하층에 내부 분열 조짐이 일어났다.

앞서 지상층은 지하층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미안한 마음에 게임에서 져주려고 하는 위험한 플레이를 택했지만 최선을 다해 임했던 지하층이 오히려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독기를 품고 누구보다 게임에 몰입하는 지하층을 본 지상층 역시 “진짜 피의 게임”이라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이에 두 번째 팀전에는 그 어느 때 보다 삼엄한 신경전이 오고 갔다. 이번 머니 챌린지는 야외에서 진행, 지하층 플레이어들에게 다소 불리한 게임을 예상케 했다. 야외 챌린지가 처음인 이나영과 최연승은 낯선 공간에 떨어져 체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패널티가 있음에도 지하실의 원조 멤버로서 억눌러왔던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첫 팀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지하층 플레이어들은 피자박스를 접으며 분노를 삭이고 심기일전했다. 여기에 정근우가 피자 박스 할당량과 값이 매겨진 종이를 발견하게 되는 가운데 이나영과 최연승, 이태균이 이제는 가족 같이 끈끈해진 정근우에게 피자박스의 진짜 가격을 오픈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또 복수로 끈끈하게 단합, 경쟁심은 찾아볼 수 없던 지하층에도 내부 분열 조짐이 생겼다. 심지어 최연승은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까지 흘렸다.

피의 분노가 펼쳐진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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