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2’ SSG 랜더스 이태양 "정용진 형이랑 맞팔” [TV체크]

입력 2021-12-20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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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 KBO 프로 야구의 주역들이 출격했다.

오늘(20일)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는 브로들이 LG 트윈스의 유강남, 임찬규, 고우석과 SSG 랜더스의 이태양과 함께 폐교 위기였던 섬마을 야구부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박용택은 미래의 한국 야구를 책임지는 섬마을 야구부 학생들을 위해 유강남, 임찬규, 고우석, 이태양과 심수창까지 다양한 포지션의 프로 야구 선수들을 초대했다. 또 지난 파리 대회 출전으로 인해 아쉽게 자리를 비웠던 구본길까지 합류했다.

연습에 몰두하던 섬마을 야구부 학생들은 꿈에 그리던 한국 프로 야구 주역들의 등장에 설렘을 드러냈다. 수줍은 얼굴로 씩씩하게 인사하는 학생들의 귀여운 모습에 브로들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기세를 몰아 야구선수들의 인기투표가 열리고 후배들의 한 표를 얻기 위한 선배들의 열띤 애정 공세가 이어졌다. 여섯 야구 선배들이 떨리는 심정으로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야구 꿈나무들이 뽑은 최고의 인기 선수는 누구일지 투표 결과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더불어 후배들을 향한 야구 선배들의 조언도 쏟아진다. 먼저 심수창은 포수와의 호흡을 이야기하며 과거 자신과 배터리 관계였던 포수 조인성과 의사소통 실수로 발생했던 갈등을 털어놓았다. 이로 인해 2군까지 강등됐다던 그는 임찬규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시죠”라며 조인성과 전화 연결을 제안하자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LG 트윈스의 대표 마무리 투수인 고우석은 그 역할을 설명하던 중 “다시 태어나도 마무리 투수를 하겠다”며 포지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브로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SSG 랜더스의 투수인 이태양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인맥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바로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회장과 SNS 친구라는 것. 자신만만하게 “용진이 형이랑 맞팔”이라고 이야기하던 그가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정용진 회장에게 직접 DM을 보낼 예정이라고 해 이들의 특별한 랜선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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