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신승찬 조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銀’

입력 2021-12-2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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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찬(왼쪽), 이소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랭킹 4위 이소희(27)-신승찬(27·이상 인천국제공항)이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에 세트스코어 0-2(16-21 17-21)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세계랭킹 2위인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을 2-0으로 꺾은 이소희-신승찬은 지난달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다시 국제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중국의 벽을 넘는 데는 실패했다.
우승했더라면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한국선수로는 26년만의 이 대회 여자복식 금메달이었다. 천칭천-자이판은 지난여름 2020도쿄올림픽 김소영-공희용과 여자복식 경기 도중 욕설 논란을 일으킨 선수들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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