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세븐일레븐 ‘My편의점’ 배달 서비스

입력 2021-12-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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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우리은행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손잡고 내놓은 ‘My편의점’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세븐일레븐

우리WON뱅킹 앱으로 주문 편리
내년 1월까지 배송료 무료 이벤트
우리은행이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My편의점’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뱅킹 우리WON뱅킹에서 오전 11 시∼오후 11시 세븐일레븐이 판매 중인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1만5000원 이상 주문·결제 시 고객이 신청한 장소로 편리하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별도 세븐일레븐 회원가입 없이 우리WON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배달 요금은 3000원이다. 우리WON뱅킹 앱 전체메뉴-생활편의-생활금융-My편의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과 배송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우리은행 측은 “My편의점은 코로나19 가 낳은 비대면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우리WON뱅킹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향후 더욱 편리한 생활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것”이라고 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가맹점 매출 증진이 기대된다”며 “배달 관련 상품, 마케팅, 제휴 채널 등을 확대해 편의점 특성에 맞는 빠르고 편리한 배달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30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디지털그룹 내 ‘MZ마케팅팀’을 신설했다. 과장급 팀장을 포함한 모든 팀원을 MZ세대로 구성했다. MZ세대 고객 대상 신규 콘텐츠 발굴, 상품 개발, 융복합 서비스 제휴 등 MZ세대 고객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취향 저격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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