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이혜리, 밀주꾼 변신…변우석·서예화와 꽃도령즈 결성 [TV체크]

입력 2021-12-21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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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 변우석, 서예화가 ‘꽃도령 3인조’로 변신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아록) 측은 21일 강로서(이혜리 분), 이표(변우석 분), 천금(서예화 분)이 함께 건배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회에서 로서는 오라비 강해수(배유람 분)이 진 백 냥 빚에 좌절했다. 생계를 위해 다른 집 일을 돕는 날품 팔이 아씨인 그녀가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였기 때문이다. 근심에 빠진 로서는 우연하게 금주령의 시대, 은밀히 운영 중인 밀주방에 가게 됐다. 그곳에서 그는 술이 금이 되는 새로운 세상을 목격했고, 집에서 몰래 술을 빚어보며 밀주꾼이 될 것을 암시해 호기심을 불러 모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남장을 한 로서와 금이가 이표와 함께 꽃밭에서 술병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겼다.

로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존재인 금이와 함께 밀주꾼으로 변신, 술을 팔기 위해 이동주전을 연다. 두 사람은 수월한 장사를 위해 남장을 하고 꽃도령으로 변신했다. 로서와 금이가 꽃 밭에 늘어놓은 이동주전에 등장한 손님은 다름 아닌 왕세자 이표이다. 앞서 로서와 왕세자 신분을 감춘 이표는 밀주방에서 처음 만났던 터.

세 사람은 꽃도령 3인조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술병을 기울이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청춘들이 미소를 띤 채 어우러지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이표는 로서가 만든 술 한 모금에 미소가 사르르 번지는 모습이어서 시선을 강탈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은 “로서가 본격적으로 밀주꾼으로 변신해 이동주전을 연다. 로서와 금이의 우당탕탕 밀주꾼 변신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로서와 이표가 이동주전에서 재회하게 된 배경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작품으로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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