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공장 제작형 신공법’ 건설신기술 지정

입력 2021-12-22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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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더블월 공법 공장 제작 모습.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삼표피앤씨㈜와 공동으로 ‘단부 보강형 PC 더블월 복합화 공법’을 개발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제920호)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건설신기술은 해당 기술이 국내 최초이거나 진보성, 현장 적용성이 유의미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건설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얻을 수 있다.


PC 더블월 공법은 현장생산방식에서 공장생산방식으로 전환하는 OSC(Off Site Construction) 기술의 일환으로 서로 연결된 두 개의 PC(프리캐스트) 벽판을 공장 제작 후 현장으로 운반해 연결함으로써 하나의 벽체를 형성하는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기존 공법 대비 약 30%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정 단순화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을 통해 구조적 성능을 검증받았고, 4건의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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