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 산 지 10개월 차 된 배우 이주승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주승의 '친한 동네 형'으로 등장한 구성환은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으며 등장했다. '무전기'로 아침을 시작한 그는 이주승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메인 요리인 파스타를 먹기 전 '식전 밥'을 먹는 등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래키는가 하면 한참을 먹다가 "요즘 살 빠졌다. 요즘 뚱뚱한 배우들이 내 일 다 뺏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후 동네 놀이터로 이동한 두 사람은 일명 '효도르 운동법'을 몸소 실천해 나혼산 멤버들을 깜짝 놀래켰다. 지켜보는 사람들은 웃어도 정작 두 사람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운동에 임하며 덤앤더머 콤비로 이 날 방송을 하드캐리 했다.
특히 구성환은 최근 tvN '지리산’ 속 뇌물수수로 수배 중인 경찰 '두원'으로 등장해 전지현에 총구를 겨누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어 반전 이미지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