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 소상공인 지원·재할용품 수거 ‘열일’

입력 2021-12-29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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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소에 사회적 역할 접목
관광기념품 오프라인 판매처로 업체 판로 지원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방역지원 등 영역 확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을 통해 소상공인 판로개척,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등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4월 개관한 서울 삼일로 서울관광플라자 앞의 삼일교 관광안내소를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으로 재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관광기념품 판매뿐 아니라 소상공인 판로개척,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지원, 서울 방역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은 관광기념품 공식 판매처로서 100여 개가 넘는 서울상징 관광기념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관광기념품은 제작업체 규모가 작아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오프라인 판매처로의 기능을 수행하고,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36개의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매년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트렌드에 맞는 기념품을 발굴하여 판매 품목을 리뉴얼하고 있다.

전시관은 또한 10월부터 외부에 재활용품 수거 기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8월에는 관광 시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와 방역 물품을 배포했다. 이외에 디스커버서울패스(DSP) 수령¤판매, 관광안내 정보 제공 등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이 공식적인 오프라인 판매처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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