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올해의 예능인상, 아들 김민국 “늘 우리집 대상♥” [MBC 연예대상]

입력 2021-12-29 2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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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올해의 예능인상, 아들 김민국 “늘 우리집 대상♥” [MBC 연예대상]

방송인 김성주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김성주는 29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구라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김성주의 ‘깐부’로 영상에 등장한 첫째 아들 김민국은 “아버지가 매번 대상을 받으실까 했는데 못 받으신 거 보면 이번에도 딱히 가능성이 없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유재석을 대상 수상자로 예측하면서도 “그래도 아들이니까 아버지가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2013년 김성주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김민국은 “자잘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다. 아무래도 많이 울었던 장면들인데 속된 말로 (나를) 한 대 치고 싶더라”고 농담하며 “여행 다니면서 추억도 많이 쌓고 아버지와 친해져서 좋다. 대상 안 받으셔도 우리 집에서는 늘 대상이시다. 감사합니다 아버지”라고 전했다.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고 무대에 오른 김성주는 “아들의 영상을 심취해서 봤다. 민국이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됐다”며 “참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아이들 키우는데 실질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아빠 어디가’를 만나고 2015년 설날 ‘복면가왕’을 시작해서 다음 설날이 되면 7년째가 된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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