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하하-이미주와 베스트커플상 “첫 수상, 영광” [MBC 연예대상]

유재석, 하하-이미주와 베스트커플상 “첫 수상, 영광” [MBC 연예대상]

‘놀면 뭐하니?’ 토요태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토요태 유재석, 하하, 이미주는 29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픙상을 받았다.

먼저 하하는 “후보에 너무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기대도 안 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대기실에서 준하 형과 이야기했는데 예전에는 이 소중함을 몰랐다. 4년 만에 와보니까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알 것 같다.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영광스럽게 베스트 커플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놀면 뭐하니?’에 뒤늦게 합류해서 이 자리도 굉장히 죄송스럽다. 지석진 형 눈치도 보인다. MGS워너비가 다 만든 것에 숟가락만 올린 것 같아서 죄의식이 있다. 대신해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하하, 이미주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줄 몰랐다. 베스트 커플상에 후보에 올라간 적도, 수상한 적도 없는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석진 씨가 ‘너 대상 아닌가 보다’ 이야기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해준 토요태 하하와 미주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미주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