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나혼자산다’ PD상에 “대상 물 건너간 듯” [MBC 연예대상]

입력 2021-12-29 2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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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나혼자산다’ PD상에 “대상 물 건너간 듯” [MBC 연예대상]

‘나혼자산다’ 팀이 PD상을 받았다.

‘나혼자산다’ 팀은 29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을 다같이 수상했다.

전현무는 “오늘 박나래와 내가 대상 후보에 올라 있는데 PD상을 받아서 물 건너 간 것 아닌가 싶다. 하지만 대상만 상이 아니라 이 상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안84가 키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 후보여서 정말 기대했는데 못 받아서 낙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큰 상 받았으니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기안84는 “작년까지는 만화가 기안84라고 말했는데 연재가 끝내서 방송인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 다음으로 오래 됐더라. 연예대상에는 여섯 번째로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동안은 내 생각만 하고 내 마음대로 했던 것 같다. 키도 오고 새로운 분들도 들어왔으니 내가 잘 이끌어야 하는데 잘 못하긴 하지만 잘하도록 노력해보겠다”며 “키와는 1주일 정도 회의해서 내년에 재밌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보답하겠다. 2022년에는 우리도 다시 파이팅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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