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생한방병원, 호남 첫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입력 2021-12-30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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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심사 거쳐 지정, 2022~2024년 자격 유지
자생한방병원 국내 최다 9곳 한방척추 전문병원 지정
자생의료재단 산하 광주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 2차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 및 진료과목 등에 대하여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한다. 전문병원은 진료수와 의료 인력, 의료 질 등의 기준 충족했는지 평가한 뒤 현장점검, 진료기록 확인 등 신뢰도 점검 단계를 거쳐 선정된다. 광주자생한방병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문병원의 자격을 유지한다.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는 호남지역 최초다. 이에 앞서 6월에는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자생한방병원은 제4기 1차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강남점과 해운대점, 부천점, 인천점, 대전점, 대구점, 창원점, 울산점에 이어 이번 광주점 등 총 9곳의 자생한방병원이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는 국내 한방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염승철 광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개원 이래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들과 환자의 입장에서 광주자생한방병원을 개선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한방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자생한방병원은 2016년 개원해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약침,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척추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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