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차바이오그룹 계열 CMG제약과 ‘맞손’

입력 2021-12-30 14: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르는 비타민 ‘비타브리드’ 독점판매&공동마케팅 계약
CMG제약 국내 유통망서 공급, 여성 탈모시장 집중공략
현대바이오는 CMG제약과 세계 최초 바르는 비타민C ‘비타브리드’의 대한 독점판매 및 공동마케팅 계약을 맺었다.

현대바이오는 앞으로 CMG제약이 갖고 있는 국내 종합병원, 클리닉, 약국,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의 유통망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공급한다. 현대바이오는 비타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링클 크림, 세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샴푸, 린스, 헤어토닉 등을 국내에서 CMG제약에 독점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탈모인구가 급증하는 것에 주목, 산후조리원과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해 여성 탈모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CMG제약은 자체 개발한 필름형 발기 부전 치료제를 바탕으로 매년 급속히 성장을 하고 있다. 차바이오그룹은 현재 산하에 차병원 5개, 연구검진센터 5개, 의과 및 일반대학 4개, 연구소 15개, 제약 관련 계열사 7개, 투자사 등이 있는 종합 메디컬 그룹이다.

‘비타브리드’는 비타민C의 낮은 흡수율을 개선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비타민C를 피부 깊숙히 전달하고 12시간 동안 살아있게 만든 게 특징이다. 미국재료학회(MRS)와 미국화학협회(C&EN)가 세계 8대 기술로 선정했고, 네이처지에도 소개된 최진호 전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유무기 전달체 기술’로 만든 코스메슈티컬 제품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미국 바니스뉴욕과 브랜드 독점계약을 체결해 명품화장품으로 인정받았고 세계 3대 품질평가기관 몽드 셀렉션에서 2년 연속 최고 금상 수상, 뉴욕타임즈와 보그지로부터 ‘K-뷰티의 기적’이란 평가를 들었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비타브리드는 일본에서 지난 해 1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려 바르는 피부 비타민C 시대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며 “CMG제약과 손잡고 의사와 약사가 추천하는 ‘바르는 비타민C 화장품’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약물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숙주표적 항바이러스제 CP-COV03를 개발 현재 코로나19 임상1상 피험자 투약을 완료했고, 1월말까지 임상2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