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준상과 이재인이 청소년연기상을 받았다.
탕준상과 이재인이 31일 밤 방송된 ‘2021 SBS 연기대상’에서 함께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먼저 탕준상은 “엄청 긴장했는데 앞서 역대급으로 긴 수상 소감을 한 최현욱 형 덕분에 긴장이 조금 풀렸다”고 농담했다. 그는 “오늘이 청소년으로서의 마지막 날인데 아슬아슬 커트라인에 걸친 것 같다. 두 번 다시는 받을 수 없는 상이지 않나. 재인이와 함께 받아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배우로서 더 욕심히 생기는 것 같다. 나에게 더 많이 노력하고 자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인은 “다음 해에도 노력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