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석-박효주 코미디/로맨스 조연상 [SBS 연기대상]

입력 2021-12-31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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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박효주 코미디/로맨스 조연상 [SBS 연기대상]

배우 송원석과 박효주가 조연상을 받았다.

송원석과 박효주는 31일 밤 방송된 ‘2021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 남자 후보에는 ‘원더우먼’ 김원해와 송원석 그리고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혁진이, 여자 후보에는 ‘원더우먼’ 나영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박효주 ‘원더우먼’ 예수정이 올랐다.

송원석은 “올해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한 해였다. 감사하게도 SBS 작품을 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소속사 식구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원석은 “앞으로 더 진실된, 진중한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죽음을 앞둔 전미숙을 인물을 연기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나보다 더 떨고 있을 우리 남편, 이번 작품 하면서 너무 많은 힘이 됐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그리고 몇 해 전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 이 작품을 하면서 정말 많이 보고 싶고 그리웠다. 내가 사랑하는 미소로 하늘나라에서 웃고 계실 거라 믿는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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