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쪼꼬미(수빈, 루다, 여름, 다영)는 최근 새 싱글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를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발매와 함께 공개된 ‘슈퍼 그럼요’의 뮤직비디오는 중독성 강한 음악만큼이나 독특한 콘셉트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다영이 기자회견장에서 “내 이름은 슈퍼 그럼요”라고 외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멤버들이 하나, 둘 슈퍼 히어로 복장으로 변신하는 모습은 어린 시절 미소녀 변신 히어로물을 보는 듯한 향수도 자극한다.
쪼꼬미의 4인 4색 ‘히어로룩’을 찾아보는 것도 뮤직비디오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다. 퓨처리즘 무드를 표현하기 위한 다채로운 스타일링은 신선하면서도 쪼꼬미만의 매력을 배가시킬 뿐 아니라, 놀이공원, 포장마차 등 신선한 세트장과 어우러지며 화려한 볼 거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슈퍼 히어로가 된 쪼꼬미는 일상 속에서 일어날 법한 갖가지 트러블 역시 속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노래 가사처럼 쪼꼬미는 낮과 밤 관계없이 필요한 사람들을 구하러 나서고 있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당신이 부르면 언제든지 나타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파하며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위로도 건네고 있다.
2AM 이창민이 프로듀싱을 도맡아 화제를 모은 ‘슈퍼 그럼요’는 쪼꼬미의 상큼한 보컬과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샤우팅이 인상적인 곡으로, 디스코 기반의 흥겨운 멜로디가 더해진 댄스 장르로 탄생했다.
사진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