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브라이튼을 만난다. 32강 16경기 중 3경기뿐인 프리미어리그 팀 끼리의 대결이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모어컴과 2021-22시즌 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3부리그 팀인 모어컴에게 실점하는 등 비교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3-1로 승리해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0-1로 뒤졌으나 후반 주전을 투입한 끝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29분 해리 윙크스, 40분 루카스 모우라, 43분 해리 케인이 골을 터뜨렸다.
이제 토트넘은 브라이튼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월 4일~7일 사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비교적 운이 좋지 않은 것. 32강 16경기 중 프리미어리그 팀 간의 경기는 단 3경기. 울버햄튼-노리치 시티, 에버튼-브렌트포드, 토트넘-브라이튼이다.
손흥민은 이번 모어컴과의 64강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첼시전 부상 여파. 하지만 브라이튼과의 32강전에는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