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승’ 콘테 감독 “손흥민 부상, 케인-모우라에 기대”

입력 2022-01-10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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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교체 투입돼 팀을 승리로 이끈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를 극찬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모어컴과 2021-22시즌 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3부 리그 팀인 모어컴에게 실점하는 등 비교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3-1로 승리해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감했으나 후반 케인과 모우라 투입 후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고, 결국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해리 윙크스의 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40분 모우라의 골에 힘입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또 3분 뒤에는 케인의 쐐기골이 터졌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힘든 일정으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대신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부상 중이라 케인과 모우라에게 득점을 기대했다.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승리해서 다행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전에서 입은 다리 부상으로 2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케인은 물론 모우라의 골이 터져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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